“따라가겠다는 목표 세우는 것만으로도 발전할 계기 돼”…진심으로 류현진 반긴 한화 차세대 에이스 [MK오키나와]

“(류)현진 선배님을 따라가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를 진심으로 반기고 있었다. 더 나아가 그는 이를 발전할 기회로 삼으려 한다.

지난 2022년 전체 1차 지명으로 한화의 부름을 받은 문동주는 독수리 군단 마운드의 현재이자 미래다. 데뷔 시즌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류현진을 진심으로 반긴 한화 문동주. 사진(오키나와 일본)=이한주 기자
류현진을 진심으로 반긴 한화 문동주. 사진(오키나와 일본)=이한주 기자
왼쪽부터 류현진과 문동주,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왼쪽부터 류현진과 문동주,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문동주의 활약은 국가대표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펼쳐졌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시즌 후 진행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 연달아 쾌투하며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다.

이런 문동주는 최근 12년 만에 컴백을 선언한 류현진을 진심으로 반겼다.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만난 그는 올 시즌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감이 많았는데, 좋은 선배님(류현진)이 오셔서 적어졌다. 원래 하려고 했던 플랜대로 잘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류현진 선배님이 와서) 너무 좋다. 아직 많은 이야기를 해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앞으로 시간이 많다. 더 다가가야 할 것 같다. (류)현진 선배님이랑 식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문동주는 ”(류현진 선배님에게)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 피칭하는 것만 봐도 다를 것 같다.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문동주가 이처럼 반긴 류현진은 한화를 넘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다.

그의 존재감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계속됐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거치며 186경기(1055.1이닝)에 출전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를 작성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류현진. 사진=고홍석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류현진. 사진=고홍석 특파원

문동주는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던지는 것을 봤냐는 질문에 ”너무 어릴 때여서 크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면서도 ”한국 야구 역사를 보면 (류)현진 선배님 이름이 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류현진이라는 이름을 모르기 쉽지 않을 정도로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류현진 선배님은) 다 다르다. 훈련장에 와서 같이 훈련하고 있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즌을 시작해서 같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되거나 3연전 (선발투수)에 제 이름이 같이 들어가 있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잘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실력이 좋아야 한다. 훨씬 대단한 선배님을 목표로 따라가다 보면 저 또한 높은 목표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것을 따라가도 보면 생각했던 목표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보다 (류)현진 선배님을 따라가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기회로 삼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해 한화 구단의 방침 속에 118.2이닝 만을 소화했던 문동주는 올 시즌부터 이닝 제한 없이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항상 매년 (풀타임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APBC 2023 등 국제 대회 등을 합쳐) 던진 이닝을 비교해 봤을 때 정규 이닝(144이닝) 정도는 될 것 같아서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10승 이상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 10승을 넘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끝으로 문동주는 ”올해 목표는 가을야구에 가는 것“이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안 다치고 (류)현진 선배님 뒤에 잘 붙어서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화 문동주는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문동주는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오키나와(일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