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이닝 3K 무실점 호투

LA다저스 우완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야마모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총 여섯 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이중 절반인 세 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야마모토가 인상적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마모토가 인상적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또한 19개의 공을 던져 이중 16개를 스트라이크로 기록하며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1회 첫 타자 마르커스 시미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야마모토는 에반 카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와이엇 랭포드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했다.

2회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나다니엘 로우를 맞아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조나 하임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레오디 타베라스를 다시 스플리터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그의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음에도 원정 선수단과 동행, 야마모토를 응원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야마모토는 퍼시픽리그 MVP 2회, 사와무라상 수상 3회, 트리플크라운 3회 경력에 빛나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중 한 명이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7시즌동안 172경기 등판해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 세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음에도 게릿 콜이 지난 2019년 12월 기록한 투수 FA 최다 금액 계약 기록(9년 3억 2400만 달러)을 경신한 그는 첫 실전 등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저스의 자신에 대한 투자가 옳았음을 증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타일러 글래스노와 함께 서울시리즈 2연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밝혔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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