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6월 미국과 원정 A매치 2연전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미국을 찾는다.

미국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6월 한국과 A매치 2연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 팀은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월 2일 오전 6시) 미국 콜로라도주 커먼스시티의 딕스 스포팅굿즈 파크에서 첫 경기를 치르며 6월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알리안츠필드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21년 10월 열린 한국과 미국의 A매치.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21년 10월 열린 한국과 미국의 A매치. 사진=ⓒAFPBBNews = News1

여자대표팀은 미국을 상대로 그동안 15차례 경기했지만, 4무 1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21년 10월 두 차례 A매치를 가졌다. 첫 경기 0-0 무승부로 선전했으나 두 번째 경기는 0-6으로 크게 졌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2월 포르투갈 3개국 친선대회 참가, 체코를 2-1로 이겼으나 포르투갈에 1-5로 졌다.

미국대표팀에게 이번 A매치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전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

동시에 신임 엠마 헤이스 대표팀 감독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헤이스는 지난 2012년 8월 첼시FC 위민스 감독으로 부임, FA 위민스 슈퍼리그 6회, 위민스 FA컵 5회, FA 위민스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베스트 FIFA 풋볼 코치에 선정됐다.

이 기간 한국대표팀 간판 스타인 지소연이 뛰기도 했다. 둘은 이번 A매치를 통해 상대팀으로 다시 만나게됐다.

현재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자 헤이스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인 트윌라 킬고어는 “헤이스 감독의 데뷔전이 될 이번 A매치는 모두에게 흥분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올림픽 본선 무대로 가깆너 최대한 많은 수준높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고 한국은 우리에게 좋은 시험 무대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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