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1년 400만$에 GG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 영입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 수비를 강화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32)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969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타율 0.239 출루율 0.294 장타율 0.389 기록했다.

마이클 A. 테일러는 골드글러브 출신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이클 A. 테일러는 골드글러브 출신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29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78 장타율 0.442 21홈런 51타점 기록했다. 21홈런은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

커리어 대부분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보냈다. 2019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인 선수다. 2021년 캔자스시티 로열즈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외야수에서 통산 +72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2014년 이후 6000이닝 이상 외야 수비를 소화한 선수중 여덟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테일러는 피츠버그에서 주전 중견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중견수 잭 수윈스키는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러의 합류는 배지환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배지환의 주포지션중 하나인 중견수 자리에 베테랑이 들어왔기 때문.

현재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배지환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2루에서는 닉 곤잘레스, 재러드 트리올로, 그리고 중견수 자리에서는 테일러와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이 불가피해보인다.

선수의 성장이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인 테일러와 한 팀이 된다는 것은 보고 배울 선수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피츠버그(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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