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표차’로 강상재 제친 이선 알바노, 국내선수 MVP 품었다…亞쿼터 첫 MVP 새 역사 [KBL 시상식]

‘갓바노’ 이선 알바노가 국내선수 MVP가 됐다.

원주 DB의 알바노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MVP 경쟁은 치열했다. 팀 내 강상재라는 엄청난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강상재 역시 올 시즌 최고의 포워드로서 DB의 1위를 이끈 주인공이다.

‘갓바노’ 이선 알바노가 국내선수 MVP가 됐다. 사진=KBL 제공
‘갓바노’ 이선 알바노가 국내선수 MVP가 됐다. 사진=KBL 제공

그러나 알바노가 총 유효 투표수 111표 중 50표를 획득, 47표의 강상재에 3표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당당히 MVP에 선정됐다.

알바노는 54경기 출전, 평균 31분 47초 동안 15.9점 3.0리바운드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KBL 2년차 만에 최고의 자리에 섰다.

알바노는 DB에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선물했다. 디드릭 로슨과 함께 원투 펀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리고 알바노는 2017-18시즌 두경민 이후 6년 만에 DB가 배출한 MVP가 됐다.

1997년 KBL 출범 후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국내선수 MVP는 알바노가 처음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국내선수들과 함께 분류되면서 쓰인 새 역사다.

삼성(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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