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날부터 안 좋아” 3G 연속 침묵에 류현진 표정 관리 안 된 치명적 실책까지, 한화 복덩이 외인 어쩌나

한화 이글스 복덩이 외인 페라자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치명적인 실책까지 저질렀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페라자의 타격 사이클의 문제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내비쳤다.

페라자는 4월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1삼진을 기록했다.

페라자는 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0회 초 자신의 파울 타구에 다리 부위를 맞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공교롭게도 페라자는 타구에 맞은 뒤 9일~11일 잠실 두산 3연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최원호 감독은 “타구를 맞기 전에 타격감이 좋았다가 타구를 맞고 안 좋은 게 아니라 이미 타구를 맞은 날부터 감이 안 좋아 보였다. 타자들은 사이클이 막 왔다 갔다 한다. 지난해 노시환이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칠 때도 있었지 않나. 대체 불가능한 급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대부분 원래 사이클을 찾아가더라. 안치홍도 그렇게 안 풀리더니 다시 타율을 끌어 올렸다. 애버리지를 결국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페라자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1/ 22안타/ 6홈런/ 12타점/ 출루율 0.460/ 장타율 0.721/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시즌 초반 한화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잠깐 타격 슬럼프라고 페라자 기용 방향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게 최 감독의 시선이다.

하지만, 페라자는 11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좀처럼 위압감 있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페라자는 6회 말 치명적인 실책으로 순항하던 류현진에게 어려움을 선사했다. 5회까지 단 한 차례 득점권 위기를 내주지 않았던 류현진은 팀이 2대 0으로 앞서던 6회 말 1사 뒤 페라자가 평범한 허경민의 뜬공을 포구 실책으로 놓치는 상황이 나와 위기에 처했다. 폭투까지 이어져 1사 2루 위기가 나왔지만, 류현진은 양의지와 김재환을 뜬공 범타로 유도해 한숨을 돌렸다.

개인 통산 99승이자 한국 복귀 뒤 첫 승을 달성했던 류현진은 경기 뒤 “6회 페라자 실책이 나오고 솔직히 표정 관리가 안 됐다(웃음). 중심 타선이라 더 집중해서 던져야 했다”면서 “경기 초반 야수진의 좋은 수비 덕분에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페라자만 빼고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류현진은 장난기 넘치는 말로 페라자의 실책에 대해 웃어 넘겼다. 결과적으로 페라자의 실책이 팀 6연패로 이어지진 않았다. 페라자도 주중 시리즈에서 나온 공·수 아쉬움을 털어내고 주말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 반등에 집중해야 할 전망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근한 기자
사진=김근한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