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쉽다 직선타! 이정후, TB전 2루타와 득점으로 대승 기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팀은 11-2로 크게 이기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승 9패.

이정후는 이날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엇을 맞아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결과를 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0 카운트에서 2구째 88마일 슬라이더가 몰린 것을 강타,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이 나오며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6회초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폭발했다.

이정후는 5회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5회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세 타자가 연속 볼넷을 얻어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가 좌익수 방면 인정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1-0 카운트에서 2구째 패스트볼이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105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날렸다.

2타점 적시타가 됐어야 할 이 타구는 그러나 병살타가 됐다.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 정면으로 향했고, 탬파베이 유격수 호세 카발레로가 바로 타구를 잡아 뒤로 돌린 곳에 하필 리드를 하고 있던 2루 주자 베일리가 있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이정후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홈런으로 득점한 뒤 웨이드 주니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정후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홈런으로 득점한 뒤 웨이드 주니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계속됐다. 7회초에는 호르헤 솔레어,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홈런을 때리며 10-1까지 달아났다.

에스트라다는 4회에 이어 멀티 홈런 기록했다. 자신의 통산 네 번째 멀티 홈런.

탬파베이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8회부터 포수 벤 로트버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맷 채프먼은 9회 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만 5개의 홈런을 때렸다. 한 경기에서 홈런 5개를 때린 것은 지난해 4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이후 처음이다.

선발 로건 웹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압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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