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유럽배구연맹(CEV) 남자리그랭킹 1위 이탈리아 포스트시즌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밀라노는 4월28일(이하 한국시간)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3위 결정 플레이오프 4차전 홈경기에서 트렌티노를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5-20, 25-21)로 꺾었다.
6번 시드 밀라노가 합계 3승 1패(패→승→승→승)로 정규시즌 우승팀 트렌티노를 제압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최종전 양 팀 최다 28득점 등으로 활약한 이시카와 유키(29·일본)는 3위 결정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시카와 유키는 2018-19시즌 베스트7 선정에 이은 세리에A1 두 번째 개인상이다. 2021-22 이탈리아 리그컵 리시브왕 등 클럽 배구 월드 넘버원 무대에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세계랭킹 4위 일본대표팀 핵심 멤버다. 이시카와 유키는 2023년 제5회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왕 ▲스파이크왕 ▲베스트7 등 3관왕을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이시카와 유키는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권대회 MVP까지 수상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한 기량을 과시했다. 밀라노를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세리에A1 3위로 이끈 것은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을 앞둔 일본에도 대단히 긍정적이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는 7월28일 개막한다. 일본은 2023년 제15회 월드컵 준우승 및 네이션스리그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잇달아 경신한 기세를 몰아 정상 복귀를 노린다.
하계올림픽에서 일본은 ▲1972년 제20회 독일 뮌헨대회 금메달 ▲1968년 제19회 멕시코시티대회 은메달 ▲1964년 제18회 일본 도쿄대회 동메달 ▲1976년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대회 4위 이후 준결승 진출이 없다. 세계랭킹 4위로서 파리올림픽 TOP4를 목표로 한다.
△ 클럽배구
2023-24 세리에A1 3위 결정전 MVP
2021-22 이탈리아 리그컵 리시브왕
2018-19 세리에A1 베스트7
△ 세계대회
2023년 네이션스리그 득점왕·스파이크왕
2019년 제14회 월드컵 베스트7
2015년 제13회 월드컵 베스트7
△ 아시아대회
2023년 제22회 아시아선수권 MVP
2021년 제21회 아시아선수권 베스트7
2019년 제20회 아시아선수권 베스트7
2017년 제19회 아시아선수권 MVP
2012년 제9회 U18 아시아선수권 득점왕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