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축구 지식과 카리스마 보유한 연구하는 지도자” 수원이 택한 소방수는 변성환

수원 삼성이 변성환 전 한국 U-17 축구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수원은 5월 31일 “제10대 사령탑으로 변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원은 변 감독이 팀 전술을 재편하고,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관리하면서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수원은 “신임 감독의 요건으로 확고한 축구 철학과 비전, 최신 축구 트렌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 과학적 훈련 시스템 적용, 명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훈련과 코칭 등에 초점을 맞춰 후보를 물색했다. 변 감독을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나 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보고서를 담당하는 등 축구계에서 ‘연구하는 지도자’로 불린다. 축구계는 변 감독을 향해 ‘깊이 있는 축구 지식, 카리스마를 보유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변 감독은 선수 시절 울산 HD FC,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시드니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이상 호주),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의 전신), FC 안양 등에서 뛰었다. 은퇴 후엔 성남 유스(U-12~15), 감독대행, 코치, 한국 연령별 대표팀 감독, 코치를 거쳤다.

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수원은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수원의 창단 첫 강등이었다.

수원은 2024시즌 ‘무패우승’을 외치며 K리그2 우승을 자신했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 14경기에서 6승 1무 7패(승점 19점)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K리그2 13개 구단 가운데 8위다. K리그2 플레이오프 도전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게 수원의 현실이다.

변 감독은 6월 2일 부산 아이파크전부터 팀을 지휘한다. 수원은 5연패 중이다. 변 감독이 수원 데뷔전에서부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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