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던 시절 그의 단짝으로 알려졌던 우완 알렉 매노아가 수술을 받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8일(이하 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발표를 인용, 매노아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매노아는 오른 팔굼치 내측 측부 인대(UCL)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한다.
정확히 어떤 수술이 될지는 부상 부위를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의 설명.
인대를 완전히 새로운 인대로 대체하는 일명 토미 존 수술이 될수도 있고, 내부 보형물을 삽입하는 형태의 수술이 될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회복 시간이 더 단축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는 것은 똑같다는 것이 슈나이더 감독의 설명이다.
매노아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 빠른 속도로 토론토 선발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시즌에는 31경기에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2023시즌에는 부진 끝에 시즌 도중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도 당했다. 19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5.87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5월 뒤늦게 시즌 데뷔, 5경기에서 24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70으로 선전하고 있었다.
지난 5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2회 투구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수술까지 받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