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광’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 긴장감 속 파리 적응 훈련 나섰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궁 대표팀은 7월 21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랭킹 라운드 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지 적응 훈련은 순탄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한창 활시위를 당기던 중 주변에서 ‘콰광’ 하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기 때문.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모두 이 소리에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진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재덕.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재덕.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장에선 ‘폭발물 의심 물체가 등장한 까닭에 통제가 이뤄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선수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파리에선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각국 양궁 선수들이 모인 레쟁발리드에서의 훈련도 문제없이 끝났다.

현장에서 ‘건설 현장 소리 등을 오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훈련을 마친 남자 대표팀 맏형 김우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훈련은 잘됐다”고 미소 지었다.

박성수 감독도 “지루하지 않게 운동했다”며 훈련장을 나섰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김우진(오른쪽 두번째)이 21일 오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김우진(오른쪽 두번째)이 21일 오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

변하지 않는 건 양궁에 대한 기대다.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5개 종목 금메달 싹쓸이에 대한 기대도 있다.

양궁 대표팀은 대회 개회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25일 레쟁발리드에서 랭킹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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