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꺾었다! 김유진의 폭풍 발차기, 뤄종스도 쓰러졌다…16년 만에 금메달 결정전 진출 [파리올림픽]

김유진의 폭풍 발차기에 세계 1위도 무너졌다.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의 김유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뤄종스와의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4강전에서 2-1(7-0, 1-7, 10-3)로 승리, 16년 만에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업셋의 연속이다. 김유진은 세계 17위이지만 자신보다 높은 순위의 강자들을 단 1번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은 채 차례로 무너뜨리면서 금메달을 향해 달려 나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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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은 16강전에서 세계 5위 하티세 일귄, 8강전에서 세계 4위 스카일라 박을 잡아냈다. 그리고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세계 1위 뤄종스였다.

이로써 김유진은 2008 베이징올림픽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 박태준에 이어 태권도 2번째 금메달을 기대케 했다.

1라운드 초반, 김유진이 머리 공격 성공으로 3점을 먼저 가져갔다. 이후 다시 한 번 머리를 공략, 3점을 추가, 6-0으로 리드했다. 모두 비디오 판독을 통한 득점이었다.

뤄종스의 감점까지 더한 김유진, 결국 1라운드를 7-0으로 앞서며 가져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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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김유진이 뤄종스에게 머리 공격 허용 후 감점까지 이어지며 0-4로 밀렸다. 뤄종스의 감점으로 1-4, 추격한 김유진. 계속된 감점으로 인해 1-7로 2라운드를 내줬다.

김유진은 3라운드 머리 공격 성공으로 먼저 득점했다. 이후 헤드킥을 허용한 듯했지만 오히려 뤄종스의 감점으로 이어졌다. 다시 한 번 머리 공격 성공으로 7-0 리드, 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라운드 들어 3번째 머리 공격으로 10-0까지 달아난 김유진. 감점으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으나 남은 시간은 그의 편이었다. 결국 김유진이 뤄종스를 꺾고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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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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