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뉴욕 양키스 내야수 재즈 치솜 주니어(26)는 공백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
치솜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캐치볼 등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YES네트워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에서 이틀 뒤 스윙을 재개할 예정이다. 통증도 없고 너무 좋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5회초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2루에 있던 그는 앤소니 볼피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포수와 충돌하며 왼팔을 다쳤다. 이후 수비를 이어갔지만, 7회초 타석에서 대타 교체됐다.
이후 내측측부인대(UCL) 부상 진단을 받았지만, 검진 결과 수술없이 휴식과 재활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뉴욕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 구단이 치솜이 시즌 내 복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치솜은 이날 훈련을 통해 그 희망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그는 “처음에는 더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운좋게도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인) 열흘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 “내 생각에는 100%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빠른 복귀를 자신했다.
올스타 출신인 치솜은 지난 7월말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는 그를 얻기 위해 아브라한 라미레즈, 아구스틴 라미레즈, 재러드 세르나 등 세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줬다.
지금까지는 투자가 아깝지 않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14경기에서 57타수 18안타(타율 0.316) 7홈런 11타점 5도루 기록하며 활약중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