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체, 마그데부르크 꺾고 EHF 챔피언스리그 2승째 거둬

키엘체(Industria Kielce 폴란드)가 2024/25 EHF 남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리그 순위를 끌어올렸다.

키엘체는 10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GETEC 아레나에서 열린 B조 4라운드 경기에서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를 27-26으로 꺾고 값진 1골 차 승리를 기록했다.

키엘체는 이번 승리로 2승 2패, 승점 4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그데부르크는 1승 1무 2패로 승점 3점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EHF 남자 챔피언스리그 키엘체와 마그데부르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4/25 EHF 남자 챔피언스리그 키엘체와 마그데부르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키엘체는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전반전을 19-15, 4골 차로 앞섰다. 아르쳄 카랄렉(Karalek Artsem)이 초반에 세 골을 넣으며 리드를 가져갔고, 테오 모나르(Monar Theo)가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마그데부르크의 수비를 공략해 키엘체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마그데부르크가 수비를 강화하며 키엘체를 압박했다. 키엘체가 먼저 골을 넣어 5골까지 앞섰지만, 40분에 21-19, 2골 차로 좁혀졌다. 키엘체가 잇달아 턴오버 실책 그리고 연달아 2분간 퇴장이 나왔는데도 나름대로 선방했다. 마그데부르크 역시 5개의 턴오버로 기회를 내주면서 더 따라붙는 데 실패했다.

마그데부르크의 잉기 마구누손(Magnusson Omar Ingi)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24-23, 1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남은 10분 동안 키엘체가 먼저 골을 넣고 내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6으로 마무리했다.

마그데부르크는 여러 차례 1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키엘체의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 앞에서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세르게이 에르난데스(Hernandez Ferrer Sergey)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지원했고, 잉기 마그누손이 7골, 기슬리 크리스탄손(Kristjansson Gisli Thorgeir)이 6골을 넣으며 추격을 이어갔다.

키엘체의 두이셰바예프(Dujshebaev)가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딜런 나히(Nahi Dylan)는 5골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슛 성공률에서 마그데부르크는 74%로 키엘체의 61%를 앞섰고, 세이브에서도 13-5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키엘체는 많은 슛 기회를 얻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그데부르크는 36차례의 턴오버와 파울로 공격 기회를 잃었고, 키엘체는 22차례로 실수를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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