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번→오지환 5번 배치, ‘준PO 19타수 1안타’ 문보경 6번…삼성은 구자욱-디아즈-박병호 클린업 출동(종합) [PO1 현장]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김현수 4번 카드를 꺼냈다.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LG는 KT 위즈를 3승 2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5경기 연속 등판 투혼과 신민재의 기동력, 그리고 선발로 2경기 나와 모두 승리를 챙긴 준PO MVP 임찬규의 활약이 빛났다.

김현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 LG의 4번타자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현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 LG의 4번타자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오지환이 플레이오프 1차전 LG의 5번타자, 오스틴은 3번타자로 출격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오지환이 플레이오프 1차전 LG의 5번타자, 오스틴은 3번타자로 출격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제는 삼성이다. LG가 포스트시즌에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건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그 당시에는 삼성이 LG를 4승 2패로 누르고 감격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를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나선다.

지난 11일 KT와 준PO 5차전과 비교하면 한자리만 바뀌었다. 김현수가 5번타자가 아닌 4번타자로 나서고, 4번타자였던 오지환이 5번타자로 나선다. 준PO 19타수 1안타 문보경은 5차전에 이어 이날도 6번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올 시즌에는 24경기 126.2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삼성전 성적도 나쁘지 않다.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84로 잘 던졌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성적이 썩 좋지 않다.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에 출격했지만,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에 그치고 있다. KT와 준PO 3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2.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 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포스트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 구자욱이 플레이오프 1차전 3번타자로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삼성 구자욱이 플레이오프 1차전 3번타자로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이에 맞서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데니 레예스. 정규리그 26경기 144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올해 두 차례 만나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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