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아마라 베라 베라(Super Amara Bera Bera 스페인)가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슈퍼 아마라 베라 베라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Polideportivo Jose A. GASCA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리그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벤피카(Sport Lisboa e Benfica 포르투갈)와 32-3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30-28로 승리한 슈퍼 아마라 베라 베라가 합계 62-60으로 앞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라 베라가 초반 위기에도 불구하고 벤피카의 역전 시도를 막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벤피카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4-2로 앞서며 두 골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1차전의 격차를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베라 베라는 빠르게 대응해 벤피카의 전면적인 반격을 막아냈다.
9분에 5-5 동점을 만든 후 베라 베라가 먼저 앞서가다 따라잡히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9분에 2골 차까지 앞섰지만, 베라 베라가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1-12로 역전당했다.
전반전은 양 팀이 번갈아 가며 리드를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홈팀인 베라 베라가 16-15로 한 점 차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3골 차 이상 앞서야 하는 벤피카에 여전히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었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으로 시작되었고, 벤피카가 3골을 먼저 넣고 출발하면서 베라 베라가 1, 2골 차로 뒤지다 37분이 채 되기 전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베라 베라가 1, 2골 차로 앞서다 카르멘 아로요 피미엔타(Carmen Arroyo Pimienta)가 45분에 골을 넣어 26-23으로 가장 큰 점수 차로 벌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벤피카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벤피카는 끝까지 투지를 발휘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51분에 27-27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서로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는 바람에 32-32 무승부를 기록했고, 베라 베라는 합계 62-60으로 승리하며 3차 예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라 베라의 플레이메이커 엘바 알바레즈 토라도(Elba Álvarez Torrado)는 이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