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1년의 한을 풀었다. 내친김에 우승 반지 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KBO리그 통산 2369경기에 출전, KBO 최다 출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4년 1군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최정상 포수로 활약했다. 2369경기 타율 0.277 2111안타 338홈런 1242타점 969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런 그에게 2024년은 특별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올 시즌 강민호는 136경기에 나와 타율 0.303 122안타 19홈런 77타점 48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861을 기록했다.
강민호가 타율 3할을 기록한 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2016시즌 0.323 이후 처음이다. 2018시즌부터 삼성에서 뛰고 있는 강민호는 삼성 와서 첫 3할 타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안타 역시 롯데에서 뛰던 2017시즌 130안타 이후 가장 많이 쳤으며, 홈런 역시 2020시즌 19홈런 이후 처음으로 20홈런에 하나 모자란 19홈런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의 활약을 펼치면서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KBO리그 첫 월간 MVP에 선정됐다. 강민호는 7월 11홈런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했다. 2018년에 새로 도입된 현 투표 방식(기자단+팬투표)으로 삼성 소속 최초의 포수 월간 MVP 수상이다. 삼성의 월간 MVP 수상은 2021년 7~8월 백정현 이후로 3년 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