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머리는 4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20차례 패스 시도중 13차례 패스를 성공시키며 154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터치다운 패스는 한 번도 없었지만, 대신 세 번의 터치다운을 이끌며 팀의 29-9 대승을 이끌었다.
세 번의 터치다운이 모두 러싱으로 나왔다. 1쿼터 46초를 남기고 트레이 맥브라이드가 2야드를 달려 첫 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7-6으로 쫓긴 전반 3분 14초 남기고 트레이 벤슨이 1야드를 돌파해 두 번째 터치 다운을 기록했다.
14-9로 좇긴 전반 종료 직전 에마리 데머카도가 53야드를 달려 이날 경기 세 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후반 두 번의 필드골과 한 번의 세이프티로 8점을 추가한 사이 수비가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확정했다.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3연승 질주하며 5승 4패로 NFC 서부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애리조나가 5할 승률을 넘긴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홈경기에서 필드골없이 세 번의 추가 득점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날 구영회는 필드골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전반 두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에도 두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댈러스를 27-21로 이겼다.
애틀란타는 이날 승리로 6승 3패 기록하며 NFC 남부 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