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주전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노는 12월 16일 “주전 외국인 선수인 앨런 윌리엄스와의 계약을 22일 종료했다”며 “윌리엄스의 빈자린 프랑스 출신 알파 카바가 메운다”고 전했다.
소노는 11연패 중이다. 주전 외국인 선수였던 윌리엄스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게 긴 연패에 빠진 원인 중 하나였다.
소노가 결단을 내렸다.
카바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 골밑 자원이다. 카바는 키 208cm에 227cm란 윙스팬을 자랑한다.
카바는 빼어난 운동능력도 갖춰 리바운드, 스틸, 블록 등 수비에서 큰 두각을 보인다.
카바는 2017년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6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바 있다. 카바는 이후 프랑스, 튀르키예, 몬테네그로, 스페인 등 유럽에서 주로 활약했다.
카바는 2021-22시즌 튀르키예 리그 가지안테프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13.6득점, 10.3리바운드, 1.3스틸, 1.5블록을 기록했다. 카바는 이 시즌 리바운드, 블록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카바는 이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도 받았다.
카바는 몬테네그로, 중국에서도 리바운드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소노 관계자는 “카바는 신체 조건을 활용한 리바운드, 스틸, 블록 능력이 뛰어나다”며 “우리 팀의 골밑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바는 이번 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12월 25일 펼쳐지는 원주 DB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