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질 못하는데 손흥민보다 주급이 높다... 맨유, 안토니 방출 원한다···‘레알 베티스·올림피아코스 관심’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를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13일 “베티스와 올림피아코스 모두 맨유에 안토니 영입을 문의했다”며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맨유에서 자릴 잃어버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는 13일 아스널과의 FA컵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향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현실적인 거래는 임대 형식일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2024-25시즌 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로 새판을 짰다. 맨유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연 뒤 전력 외 자원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맨유에서 주급이 높은 카세미루,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13일 “레알 베티스와 올림피아코스 모두 맨유에 안토니 영입을 문의했다”며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맨유에서 자릴 잃어버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는 13일 아스널과의 FA컵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향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현실적인 거래는 임대 형식일 것”이라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13일 “레알 베티스와 올림피아코스 모두 맨유에 안토니 영입을 문의했다”며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맨유에서 자릴 잃어버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는 13일 아스널과의 FA컵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향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현실적인 거래는 임대 형식일 것”이라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를 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를 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는 맨유의 방출 명단에 포함된 선수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는 맨유의 방출 명단에 포함된 선수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도 맨유의 방출 명단에 포함된 선수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AFC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당시 아약스에 안토니의 이적료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천427억 원)를 지급했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약 3억 4천만 원)보다 높다.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자기 몫을 해준 적이 없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자기 몫을 해준 적이 없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자기 몫을 해준 적이 없다.

안토니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서 4골 2도움에 그쳤다. 2023-24시즌엔 리그 29경기에서 뛰며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올 시즌엔 교체로만 리그 6경기에 나섰다. 리그 총출전 시간은 84분에 불과하다. 전력 외다.

안토니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토니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AFPBBNews=News1
안토니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AFPBBNews=News1

다만 높은 몸값이 변수다.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베티스, 올림피아코스 모두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구단이 아니다. 맨유가 손해를 감수하고 안토니의 이적료를 크게 낮추지 않는다면 완전 이적은 불가능에 가깝다.

임대가 현실적이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있다. 베티스나 올림피아코스는 안토니의 주급을 온전히 감당하기 어렵다. 안토니가 자신의 주급을 크게 낮추거나 맨유의 지원을 받아야 안토니를 품을 가능성이 생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 .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 .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 6승 5무 9패(승점 23점)로 여전히 부진하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13위까지 내려앉았다.

맨유는 감독 교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아모림 감독과 맞지 않는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새판을 짜는 데 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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