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이 6연승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월 8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올 시즌 SK와의 맞대결을 쭉 분석해 봤다”며 “1, 2쿼터에 앞서고 3, 4쿼터에 밀려서 내준 경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SK는 강하다. 누구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포기하지 않고 부딪혀보겠다. 우리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 5연승 기간 가장 긍정적인 건 내국인 선수들의 활약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는 듯하다. 속공도 상당히 늘었다”고 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13승 2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10개 구단 가운데 8위다.
하지만,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SK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SK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29승 7패를 기록 중인 단독 선두다. 정관장은 올 시즌 SK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SK가 호락호락한 팀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잡으면 큰 자신감이 더해진다”며 “SK의 강점인 속공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는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른 속공이 강점이다. 2, 3분 동안 상대를 몰아쳐서 점수 차를 크게 벌린다. 특히나 자밀 워니는 리바운드를 잡아 패스를 내주는 게 아니라 직접 드리블해 속공을 주도한다. 김선형, 오세근 등 노련한 선수들의 투맨 게임, 외곽슛 등도 경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잘 막아보자’고 했다.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