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력 강화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박정권 퓨처스 감독 체제의 SSG 랜더스가 가고시마 캠프로 떠난다. 캠프의 테마는 1군 활약이 가능한 선수를 만드는 목적의 수비력 강화다.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 퓨처스팀은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8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SG 퓨처스팀은 작년 11월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의 연장선에서 구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유망주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자난해 SSG 퓨처스팀은 대만 자이에서 스프링캠프지를 꾸렸다. 대만이 아닌 가고시마를 택한 것에 대해
SSG 관계자는 “대만 자이보다 일본 가고시마 훈련 시설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사용했던 시설과 비교했을 때 그라운드 상태, 훈련 장비, 실내 연습장, 운영 인력 등 여건이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특히 145km/h 이상의 투수력이 좋은 일본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고, 야수들의 실전 감각 제고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구단은 작년보다 캠프기간을 늘려서 유망 선수 실력향상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SSG 퓨처스팀은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루틴 확립과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강도 높은 기술 훈련 그리고 연습경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걸 위해 훈련 시설 및 제반 조건이 우수한 일본 가고시마를 스프링캠프지로 삼았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 시 가고시마 훈련 환경은 선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퓨처스팀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총 8차례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구속 140km 중반 이상의 빠른 볼과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태 전 감독이 자진 사임한 이후 SSG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은 박정권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력 강화에 좀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강화에서 훈련할 때부터 수비 훈련을 많이 해왔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생각이다. 그리고 1군 투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기량 향상에 대한 지원도 디테일 하게 챙기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가고시마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신헌민, 박기호, 정현승, 이승민 등 4명은 상무 입단을 위해 테스트를 받고 2월 12일 이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