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폭망’ 조짐이 보인다.
‘ESPN’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의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왼내전근 염좌 부상으로 수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차라니아는 그의 공백이 한 달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이틀 전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홈경기에서 30분 56초를 뛰며 26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이적 후 첫 경기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116-105 승리를 이끌었지만,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고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데이비스는 앞서 지난 3일 LA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
리그 전체를 들썩이게 만든 충격적인 트레이드였다. 댈러스는 팀의 간판스타인 루카 돈치치를 맥시 클리버, 마키프 모리스와 함께 레이커스에 내주는 대가로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이 트레이드는 NBA 역사상 최초로 지난 시즌 올NBA 출신 선수가 시즌 도중 팀을 맞바꾼 트레이드로 기록됐다.
동시에 20대 중반의 간판스타와 30대 노장을 거의 1대1로 맞바꾼 트레이드였다. 댈러스가 팀의 간판스타를 급하게 팔아치운 꼴이 됐고, 팬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댈러스 구단은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변명으로 비난에 대응했다. 그러나 영입한 주축 선수가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비난을 피할 수 없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