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반등을 꾀하고 있다.
스토크는 2월 26일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배준호는 이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배준호가 번뜩인 건 0-1로 뒤진 전반 45분이었다. 배준호는 앤드류 모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하지만, 스토크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스토크는 후반 7분과 후반 27분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배준호는 이날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배준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스토크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배준호가 반전을 꾀하고 있다.
배준호는 팀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지난 시즌과 달리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골이 터지지 않은 데다가 팀 성적까지 저조했기 때문.
배준호는 16일 스완지 시티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만에 리그 2호골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선발 25회)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배준호의 소속팀 상황은 좋지 않다.
스토크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8승 11무 15패(승점 35점)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0위다. 강등권인 22위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다. 3부 강등 위기다.
골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배준호가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