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스토르하마르 패하고도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Elite, 노르웨이)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토르하마르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Palais Omnisports Les Arenes Metz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4라운드 경기에서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와 맞붙어 20-24로 패했다.

하지만 스토르하마르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 이유는 CSM 부쿠레슈티(CSM Bucuresti)가 CS 글로리아(CS Gloria 2018 BN)를 32-23으로 이겼기 때문이다.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4라운드 스토르하마르와 메츠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4라운드 스토르하마르와 메츠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이에 따라 스토르하마르는 3승 2무 9패(승점 8점)로 6위에 머물렀고, CS 글로리아는 3승 11패(승점 6점)로 7위에 위치하며 스토르하마르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한편, 메츠는 이번 경기에서 13승 1무(승점 27점)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메츠는 2020/21 시즌 교리 아우디 ETO KC에 이어 그룹에서 무패로 시즌을 마친 두 번째 팀이 되었으며, 단일팀으로 그룹 단계에서 가장 많은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메츠는 믈라마리 자리아타(Mlamali Zaliata)가 7골, 하센 앤 메트(Hansen Anne Mette)가 6골, 부크티트 사라(Bouktit Sarah)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는 총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스토르하마르는 리바스-토프트 마틸드(Rivas-Toft Mathilde)가 7골, 스벨레 미아 솔베르그(Svele Mia Solberg)가 4골, 보게 솔라아스 케르스틴(Boge Solaas Kjerstin)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골키퍼 크로흐 준 체실리(Krogh June Cecilie)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경기 초반 메츠의 믈라마리가 첫 골을 기록했으나, 스토르하마르는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4-2로 앞서갔다. 하지만 메츠는 9분 만에 5-5 동점을 만들었고, 그 후 역전을 허용하면서 점차 뒤처지기 시작했다.

메츠는 연속으로 3골을 넣으며 11-7로 앞서갔고, 이후 14-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스토르하마르가 2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메츠는 다시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9-14로 달아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메츠는 24-20으로 승리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메츠의 에마뉘엘 마요나드(Emmanuel Mayonnade)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EHF)과의 인터뷰에서 “결과는 매우 기쁘지만, 경기를 펼친 방식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았고, 솔직히 말하면 시즌 초반부터 우리가 펼친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모두가 피곤해 보였다. 많은 경기를 했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들은 승리를 거두었고, 우리는 조 1위로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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