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가 많잖아요.”
수원 FC 김은중 감독이 3월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수원 FC는 대전전에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싸박이 전방에 선다. 안데르손이 뒤를 받치고, 오프키르, 김주엽이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윤빛가람, 김재성이 중원을 구성하고, 박철우, 이 용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이지솔, 이현용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안준수가 골문을 지킨다.
김 감독은 “싸박, 오프키르, 안데르손 등 외국인 선수가 선발로 나선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정)승원이와 (강)상윤이 등의 공백을 메워주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안데르손의 문제는 잘 해결했다. 안데르손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생겼다. 나와 한 약속도 있다. 안데르손이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안데르손과 한 약속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마음 아픈 약속을 했다. 슬픈 약속”이라고 했다.
대전은 수원 FC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이순민의 대체자로 김현욱을 내세웠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대전은 스쿼드가 대단히 두꺼운 팀”이라며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상대를 어떻게 공략하고 대비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가 준비한 걸 내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