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 세 경기가 열렸다.
4라운드를 마무리하는 매치에서 2위 싸움을 벌이는 하남시청과 SK호크스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
일단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에서는 3위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28-21로 꺾으면서 2위를 탈환했다. 나란히 승점 25점이지만 일단 SK호크스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기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최근 공격이 불을 뿜던 하남시청은 모처럼 살아난 SK호크스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막히고 실책을 남발하면서 21골에 그쳐 5연승을 마감하며 3위로 하락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5라운드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두 팀의 치열한 2위 다툼이다.
하남시청과 SK호크스가 2위 싸움을 하는 사이 득을 본 건 선두 두산이다. 하남시청이 SK호크스에 패하면서 2위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두산은 최근 상승세를 타던 충남도청을 37-29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최근 3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충남도청은 쉽게 무너지면서 8골 차로 패하고 말았다.
4위 인천도시공사와 5위 상무 피닉스가 접전 끝에 27-2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무 피닉스가 전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나 했는데 막판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상황인데 상무 피닉스와 승점 5점 차로 순위 경쟁이 남아있다. 상무 피닉스 역시 8위 충남도청에 5점 차로 앞서고 인천도시공사에는 5점 차로 뒤지면서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