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즈 주전 유격수 바비 윗 주니어(24)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윗이 시범경기 도중 부상당한 소식을 전했다.
윗은 이날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5회초 타격 도중 왼팔에 투구를 맞았다.
상대 투수 안드레스 무뇨즈가 던진 95.9마일의 빠른 공을 팔에 맞았고 그대로 쓰러졌다. 맞은 왼팔을 붙잡고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5회초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더그아웃에 앉아 있던 그는 이후 클럽하우스로 이동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소식통을 인용, 골절은 피했다고 전했다.
예상 복귀 시기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간 결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윗은 올해 네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중이다.
지난 시즌 161경기에서 타율 0.332 출루율 0.389 장타율 0.588 32홈런 109타점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고 유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독식했으며 MVP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024년 2월에는 캔자스시티와 11년 2억 888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