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전 마친 뒤? 이정효 감독 “집에 오니 바로 현실... 경기 돌려보고 김천전 준비했다” [MK현장]

광주 FC 이정효 감독에게 만족이란 없다. 이 감독은 계속 승리에 굶주린다.

광주는 3월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박인혁, 신창무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문민서, 박태준이 중원을 구성하고, 헤이스, 아사니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조성권, 안영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한길, 김진호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의 기세는 아주 좋다.

광주가 일본 J1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인 비셀 고베(일본)를 따돌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올랐다.

광주는 5일 ACLE 16강 1차전 고베 원정에서 0-2로 졌지만, 12일 홈에서 펼쳐진 ACLE 16강 2차전 고베와의 맞대결에선 연장 접전 끝 3-0으로 완승하며 기적을 썼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감독은 “축하 인사를 정말 많이 받았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광주 팬들,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께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 좋았다. 하지만, 그날 모든 축하 인사를 확인하진 않았다. 전화도 안 받았다. 고베전을 마치고 집에 오니 바로 현실이더라. 정신을 차리고 경기를 리뷰 한 뒤 김천전을 준비했다. 쉴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즐길 수도 있었겠지만, 내게 그런 여유는 없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덧붙여 “민상기, 이민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체력적인 부분도 고민해 김천전 선발 명단을 짰다”고 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서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고 있다. ACLE에선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해 16강을 넘어 8강에 오른 상태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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