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여유 있게 이기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피닉스는 18일(한국시간) PHX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129-89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32승 3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부컨퍼런스 10위 댈러스 매버릭스를 한게임 차로 추격했다. 10위는 시드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자리다.
반면 토론토는 24승 45패에 머물렀다. 동부컨퍼런스 11위인 이들은 이날 패배로 10위 마이애미 히트와 격차가 5.5게임 차로 벌어졌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2쿼터 피닉스가 39-11로 크게 앞서며 격카를 벌렸고, 이후 회복되지 않았다.
피닉스는 2쿼터 12분 동안 데빈 부커가 13득점을 몰아친 것을 비롯, 팀 전체가 야투 성굥률 60.9%(14/23) 3점슛 성공률 63.6%(7/11) 기록했다. 턴오버는 단 한 개였다.
그 사이 토론토는 팀 전체가 야투 성공률 16.7%(3/18) 3점슛 33.3%(1/3) 기록하는데 그쳤다. 벤치 멤버 네 명이 합쳐 8개의 야투를 시도, 한 개도 넣지 못했다. 6개의 턴오버로 9점을 허용했다.
이후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3쿼터 1분여를 남기고는 90-60, 30점차까지 벌어졌다.
케빈 듀란트는 4쿼터 전체를 쉬면서 26분 21초만 뛰고 14득점 기록했다. 데빈 부커도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32분 5초 뛰며 27득점 기록했다. 라이언 던이 17득점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브래들리 빌, 그레이슨 앨런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들의 공백이 생각나지 않는 하루였다.
PHX 아레나를 찾은 피닉스팬들은 4쿼터 가비지 타임에 투입된 볼 볼이 활약하는 모습에 환호하며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즐겼다.
토론토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RJ 바렛, 그레이디 딕, 브랜든 잉그램, 울리치 촘체, 자코비 월터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센터 야콥 포엘틀도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스카티 반스가 16득점, 임마누엘 퀴클리가 1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