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5년 첫 A매치에 나선다.
한국은 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이다. 주민규가 전방에 선다.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포진한다. 박용우, 백승호가 중원을 구성하고, 이태석, 설영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조유민, 권경원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강인, 오세훈, 오현규, 양현준, 양민혁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몸 상태에 우려를 자아냈던 황인범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3차 예선 B조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B조 6개국 가운데 단독 선두다.
한국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남은 3차 예선 결과와 관계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오만은 3차 예선 B조 6경기에서 2승 4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오만과의 역대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2003년 10월 21일 오만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뒤 오만전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10일 원정에서 치른 오만과의 3차 예선 첫 맞대결에선 3-1로 이겼다.
[고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