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가 선두 멜중엔 꺾고 10위로 도약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가 선두 MT 멜중엔(MT Melsungen)을 꺾으며 대승을 거두고 10위로 도약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Sporthalle Hamburg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MT 멜중엔을 42-32로 제압하며 2연패를 마감했다.

이 승리로 함부르크는 9승 5무 9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고, 멜중엔은 18승 5패(승점 36점)로 선두에서 3위로 추락했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함부르크와 MT 멜중엔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함부르크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함부르크와 MT 멜중엔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함부르크

함부르크는 공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모리츠 사우터(Moritz Sauter)가 8골, 레이프 티시에(Leif Tissier)가 7골, 레빈 운베하운(Levin Unbehaun)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로빈 폴센 하우그(Robin Paulsen Haug)는 5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멜중엔은 니콜라이 엔더라이트(Nikolaj Enderleit)가 9골, 이안 바루페트(Ian Barrufet)가 7골, 조너선 스벤손(Jonathan Svensson)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으며, 네보이샤 시미치(Nebojsa Simic)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에너지 넘치는 시작으로 펼쳐졌다. 로빈 하우그가 초반에 두 차례 선방을 펼쳤고, 닉라스 웰러가 팀에 첫 골을 안기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멜중엔은 빠르게 역전하며 5-4로 앞서 나갔다. 멜중엔은 네보이샤 시미치 골키퍼의 활약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함부르크는 몇 차례 기회를 놓쳤고, 레빈 운베하운은 첫 슛에서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부르크는 점차 경기를 풀어나갔다.

6-8로 추격한 후, 함부르크는 5골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8로 역전했다. 이후 멜중엔이 3골을 넣으면서 13-12로 재역전했지만, 함부르크가 다시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8-15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19-1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함부르크는 3골을 먼저 넣으면서 점수차를 만들어내며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모리츠 사우터가 두 골을 넣고, 야콥 라센이 추가 득점을 하며 함부르크는 22-17로 리드를 확대했다.

멜중엔은 7미터 슛을 기회로 삼으려 했지만, 함부르크는 여전히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핀 크나크가 세이브를 기록하는 사이 두 차례 7미터 슛을 성공시키며 함부르크의 리드를 더욱 확고히 하며 27-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2분에 모리스 샤우터 골로 30-20, 10골 차까지 달아나며 함부르크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멜중엔은 더 이상 반격할 방법이 없었고, 함부르크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리츠 사우터가 36-24로 12골 차 리드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 지었고, 핀 크나크는 다시 한 번 7미터 슛을 막았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42-32 승리로 마무리되었으며, 함부르크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승은 함부르크가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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