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 토트넘 대 울버햄튼...시즌 마지막 코리안 더비는?

손흥민 VS 황희찬

한국 시각 13일 밤, 24-25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토트넘이 맞붙는다. PL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 손흥민(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성사 여부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두 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PL 32라운드 경기는 한국 시간 13일 밤 10시 킥오프 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울버햄튼을 상대로 유독 침묵했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골 사냥에 나설 수 있을까. PL 통산 127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공동 16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매 시즌 새 기록을 써왔지만, 울버햄튼의 골문만큼은 열지 못했다.

다만 이번 시즌 울버햄튼이 리그 최다 실점 4위(59실점)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만큼 손흥민에게도 득점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황희찬은 토트넘전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직전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승점을 확보했던 황희찬은 최근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홈팀 울버햄튼이 확실히 앞선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토트넘에 강했던 울버햄튼이 이번 홈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 위기로 부진했던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라르센을 중심으로 벨레가르드, 아이트 누리로 이어지는 왼쪽 측면 공격진은 울버햄튼의 핵심 전력이다. 홈구장의 이점을 가진 울버햄튼이 토트넘을 상대로 다시 한번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원정팀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직전 PL 31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토트넘은 이번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현재 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58골로 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일 만큼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최전방 공격수 솔란키와 히샬리송이 복귀했고, 수비진에서는 판 더 펜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쿨루셉스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들도 부상에서 복귀하며 풀 전력을 갖춘 토트넘이 원정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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