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천시 빌럽스와 감독 계약 연장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천시 빌럽스(48) 감독을 재신임한다.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조 크로닌 단장 이름으로 빌럽스에 대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빌럽스는 지난 2021년 6월 포틀랜드 감독에 부임했다. 부임당시 4년 계약에 합의했는데 이번 시즌이 그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포틀랜드가 빌럽스와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틀랜드가 빌럽스와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4년간 116승 211패(승률 35.5%)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는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

리빌딩 기간 팀을 이끄는 어려운 일을 맡았다. 그 와중에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보상 받았다.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은 빌럽스가 2024-25시즌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많은 35승을 거두며 “팀의 정체성을 설립했다”고 평했다.

이들은 지난 40경기에서 빌럽스가 이끄는 팀이 NBA에서 세 번째로 좋은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했으며 특히 4쿼터만 놓고 보면 다섯 번째로 좋은 디펜시브 레이팅을 찍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기간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젊은 팀으로서 오펜시브 레이팅과 디펜시브 레이팅의 차이를 나타내는 넷 레이팅에서 11번째로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2022-23시즌 이후 매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 경기당 스틸 리그 11위, 경기당 블록 9위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성과를 냈음을 강조했다.

선수 육성도 성공했다. 데니 아브디야, 쉐던 샤프는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고 투마니 카마라, 스쿳 헨더슨은 3점슛 성공률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 도노번 클링언은 이번 시즌 루키중 두 번째로 좋은 리바운드 비율과 여섯 번째로 좋은 블록 비율을 기록했다.

카마라와 헨더슨, 브라이스 맥고웬스는 NBA 라이징 스타스에 출전했다.

지난 2024년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빌럽스는 현역 시절 NBA에서 17시즌을 뛰었다. 2004년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NBA 챔피언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그의 등번호 1번은 디트로이트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현역 시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빌럽스는 지도자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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