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플로레스 빼면 쳐주는 선수가 없어” 멜빈 감독의 한탄

무기력한 공격 끝에 경기를 내준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멜빈은 27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1-3으로 패한 뒤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한 점밖에 얻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1안타, 잔루 6개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2안타 기록했지만, 다른 타자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2안타 기록했지만, 다른 타자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5개의 안타 중 4개는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와 4번 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 두 명의 타자에게서 나왔다.

멜빈은 “이정후와 플로레스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좋은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회가 잇었지만, 병살을 때리거나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상대는 기회를 살렸고, 이것이 오늘 경기의 차이를 만들었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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