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또 쓰러진 KIA 김도영, 햄스트링 그레이드 2 판정…“4주 뒤 재검진 예정”

또다시 쓰러진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햄스트링 부상(그레이드 2) 판정을 받았다.

KIA는 “김도영이 28일 우측 햄스트링 부위에 대한 교차 검진을 받았다”며 “1차 검진과 동일하게 우측 햄스트링 손상 소견(그레이드 2)”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김도영은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불운과 마주했다. KIA가 0-2로 뒤지던 5회말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오른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된 김도영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했고,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이날 교차 검진을 실시했고, 결국 잠시 쉬어가게 됐다.

지난해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 KIA의 V12를 견인한 김도영이 올해 햄스트링을 다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1루 베이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그레이드 1 진단이었으며, 한 달 이상 재활을 거친 뒤 1군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레이드 2로, 첫 부상 때보다 복귀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김도영이 당분간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며 “4주 뒤 재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김도영은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코요태 신지, 7살 연하 문원과 2026년 결혼
김수현,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무고 혐의 고소
여자테니스 전미라, 우월한 비율&탄력적인 볼륨감
권은비, 글래머 비키니 & 과감히 드러낸 뒤태
K리그 FC서울 “기성용과 인연 잠시 멈춘다”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