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팀을 구한 에이스…걱정스러운 이적설, 안양 유병훈 감독의 신뢰 “함께하자 마테우스” [MK현장]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마테우스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양은 6승 3무 9패(승점 21)로 9위에서 8위로 올랐다. 6월 휴식기를 앞두고 2경기 무패로, 5월 부진을 우선 끊어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오늘 이른 시간 실점으로 끌려갔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줬다. 역전 기회가 있었다. 뒤집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6월 휴식기에 접어든다.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서 더 단단한 팀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에이스 마테우스가 다시 한번 팀을 살렸다. 직전 강원FC전 멀티골 활약에 이어 대전을 상대로 후반전 교체 투입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마테우스는 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유병훈 감독은 마테우스와 동행 의지를 더욱 보였다. 그는 “항상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불안하다. 매년 그랬던 것 같다. 다른 팀의 오퍼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안양에서의 생활과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계속해서 팀과 함께 헌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FC안양 마테우스. 사진=김영훈 기자
FC안양 마테우스. 사진=김영훈 기자

안양은 우선 한숨을 돌린 상태다. 5월 2라운드 로빈 들어서며 6경기 무승 기간을 거쳤지만, 강원~대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2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유병훈 감독은 “그동안 승리가 없던 기간도 길었다. 계속해서 바로 잡고자 노력했다. 선수들과 함께 뭉쳤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의 방향성을 바로 잡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경기 무패를 기록했지만, 만족하지 않으려고 한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6월 휴식기 동안 공격에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모습, 수비에서는 최근 잦았던 실점을 줄이고 조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가다듬겠다”라고 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김수현,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무고 혐의 고소
마크롱 대통령, 이수만에게 프랑스 사무실 제안
장원영, 밀착드레스로 강조한 S라인 볼륨 몸매
혜리, 파격적인 노출 & 수영복 패션 앞·옆태
PSG 클럽월드컵 16강 진출…이강인은 미출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