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망주 장현석, 노 히터 중이었는데 3이닝 만에 교체된 이유는?

LA다저스 유망주 장현석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단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2일(이하 한국시간) 존 서먼필드에서 열린 모데스토 넛츠(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피안타없이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48개.

1회 커티스 워싱턴 주니어, 카를로스 히미네즈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펠닌 셀레스텐을 1루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 구단은 장현석을 보호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다저스 구단은 장현석을 보호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2회에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오스틴 세인트 로렌, 매튜 엘리스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라이언 피콜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자가 태그업을 하자 3루 백업을 들어가다 심판과 충돌했다.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1루 주자 엘리스가 2루에서 아웃되며 순식간에 2사 3루로 상황도 변했다.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는 가브리엘 몬카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는 코너 딕스트라를 2루 땅볼, 카터 도리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워싱턴 주니어와 두 번째 대결에서 루킹 삼진을 뺏었다.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4회 교체됐다. 평소보다 적은 투구 수를 소화하고 내려갔다.

다저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 장현석은 지난 5월 28일 같은 팀과 시리즈 첫 경기 등판 이후 4일 휴식 뒤 등판했다. 등판 간격이 짧았기에 투구 수를 제한한 것.

장현석은 지난 4월 28일에도 같은 상황에서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었다.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5위에 올라 있는 장현석은 이날 등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4.54로 끌어내렸다. 팀은 그가 내려간 이후 8실점 허용하며 0-8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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