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승 도전 보탬되고파”…독수리 군단 일원 된 리베라토, 1위 다툼 벌이는 한화에 날개 달아줄까

루이스 리베라토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는 한화 이글스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은 리베라토는 좌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2022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7경기에 나섰으나, 아쉽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10경기 출전에 타율 0.254 8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46이다.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할 당시의 리베라토. 사진=AFPBBNews=News1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할 당시의 리베라토. 사진=AFPBBNews=News1
최근 한화와 손을 잡은 리베라토. 사진=AFPBBNews=News1
최근 한화와 손을 잡은 리베라토. 사진=AFPBBNews=News1

올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활동했다. 29경기에서 타율 0.373(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화는 최근 한 가지 악재와 마주했다. 플로리얼이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10회초 상대 마무리 투수 우완 정해영의 151km 패스트볼에 오른 손등을 강타당한 것. 검진 결과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손을 잡은 플로리얼은 65경기에 출격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 8홈런 29타점 13도루 OPS 0.783을 적어냈다. 3월 타율 0.143(28타수 4안타) 6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4월 타율 0.300(100타수 30안타) 2홈런 13타점, 5월 타율 0.279(104타수 29안타) 5홈런 6타점으로 반등했다. 6월 성적은 타율 0.269(2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이었다.

최근 부상을 당한 플로리얼. 사진=천정환 기자
최근 부상을 당한 플로리얼. 사진=천정환 기자

이런 플로리얼의 이탈은 최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한화에 너무나 뼈아픈 상황이었다. 한화는 18일 오전 기준 42승 1무 27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 LG 트윈스(40승 2무 28패)와의 격차는 불과 1.5경기 차다.

이에 한화는 발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리베라토를 품에 안게됐다. 한화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라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리베라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리베라토는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리베라토는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리베라토는 한화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리베라토는 한화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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