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남자 U19 핸드볼, 기니 꺾고 극적으로 메인 라운드 진출

사우디아라비아가 기니를 꺾고 극적으로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9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Covered Hall New Administrative Capital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예선 D조 세 번째 경기에서 기니를 48-25로 대파하며 극적으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브라질이 아이슬란드에 패배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브라질과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사우디아라비아와 기니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사우디아라비아와 기니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하지만 골 득실에서 브라질에 앞서며 D조 2위로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짓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기니는 3연패를 기록하며 첫 승리 없이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메인 라운드 진출을 위해 골 득실을 최대한 벌려야 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7-3으로 앞서나갔고, 전반전에만 무려 12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기니를 상대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 공격 성공률 79%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흐메드 알로바디(Ahmed Alobaidi)의 9골 활약에 힘입어 22-12로 10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5골을 먼저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기니의 골키퍼 선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특히 아흐메드 알로바디는 이날 19번의 슈팅 중 18골을 성공시키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는 48-25, 23점 차의 대승을 거두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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