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덴마크에 패하면서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8강 진입에 실패했다.
일본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1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메인 라운드 4조 경기에서 덴마크에 25-38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덴마크가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이집트가 1승 1무로 2위, 체코가 1무 1패로 3위를 기록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덴마크는 경기 시작 후 6분 25초 동안 일본의 득점을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5-0으로 앞서나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예선에서 기복을 보였던 덴마크는 중요한 메인 라운드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레데릭 뉘고르 예스페르센(Frederik Nygaard Jespersen)과 에밀 달링 쇠렌센(Emil Darling Sorensen)이 전반전에 맹활약했고, 덴마크 골키퍼 칼 포울센(Carl Poulsen)과 요하네스 달스가르드(Johannes Dalsgaard)는 합계 50%의 높은 선방률을 기록하며 일본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전반전 21분경 일본의 공격 성공률은 29%까지 떨어졌고, 덴마크는 연속 골을 넣으며 몰아붙여 15-5, 10골 차로 달아났다. 결국 덴마크가 19-11로 8점 차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덴마크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덴마크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19골을 몰아넣으며 일본을 압도했다. 후반 중반에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막판에 다시 덴마크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최종 스코어 38-25로 승리했다.
이로써 덴마크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덴마크의 에밀 한센(Emil Hansen)은 5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