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패패패패패패 끊었다!…‘황준서 난세 영웅 등극+손아섭 2600안타’ 한화, SSG 꺾고 6연패 탈출

한화가 길었던 연패를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6연패에서 벗어난 2위 한화는 66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1위 LG 트윈스(72승 3무 43패)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격파하며 승차는 변함없이 5.5경기다. 반면 4연승이 좌절된 SSG는 54패(58승 4무)째를 떠안았다.

23일 대전 SSG전에서 승리를 챙긴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23일 대전 SSG전에서 승리를 챙긴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손아섭은 23일 대전 SSG전에서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사진=한화 제공
손아섭은 23일 대전 SSG전에서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투수 황준서와 더불어 이원석(중견수)-손아섭(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침묵은 한화가 먼저 깨뜨렸다. 3회말 심우준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진루타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문현빈은 23일 대전 SSG전에서 결승타를 쳤다. 사진=한화 제공
문현빈은 23일 대전 SSG전에서 결승타를 쳤다. 사진=한화 제공

기세가 오른 한화는 7회말 한 발 더 달아났다. 이도윤의 좌전 안타와 이재원의 번트 시도에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완성된 무사 2, 3루에서 심우준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흐름을 완벽히 가져온 한화는 8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손아섭의 우중월 안타와 문현빈의 번트 안타, 상대 투수의 폭투,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김태연의 희생 번트와 이도윤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최재훈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23일 대전 SS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낸 채은성. 사진=한화 제공
23일 대전 SS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낸 채은성. 사진=한화 제공

다급해진 SSG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화는 지긋지긋했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86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6패)을 수확했다. 황준서가 선발승을 챙긴 것은 2024년 5월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51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단연 채은성(4타수 2안타 2타점), 문현빈(4타수 2안타 1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손아섭(4타수 1안타)은 KBO 사상 첫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SSG는 6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화이트(7이닝 9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 4자책점)는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23일 대전 SSG전에서 선발승을 챙긴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23일 대전 SSG전에서 선발승을 챙긴 황준서. 사진=한화 제공
23일 대전 SSG전에서 KBO 처음으로 2600안타 고지를 밟은 손아섭. 사진=한화 제공
23일 대전 SSG전에서 KBO 처음으로 2600안타 고지를 밟은 손아섭.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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