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26년 신인 선수들과의 계약을 마쳤다.
LG는 “2일 2026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양우진(경기항공고)은 계약금 2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11경기에 나선 양우진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3.19를 써냈다. 당초 1~2순위 지명이 유력해 보였지만, 최근 오른 팔꿈치 피로골절상을 당한 것이 변수였다. 결국 앞선 구단들은 그를 지명하지 않았고, 양우진은 LG 선수가 됐다.
양우진을 지명할 당시 차명석 LG 단장은 “우리가 운이 좋은 것 같다. 이 선수가 올 줄 상상도 못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양우진에 대해 “체격 조건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며 “유연성과 탄력성이 좋은 투수로 투구 매커니즘이 좋고 공격적인 투구가 강점”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2라운드에 뽑힌 인천고 투수 박준성은 1억5000만 원을 받고 입단한다. 부산고 투수 우명현은 9000만 원, 제물포고 투수 권우준은 8000만 원, 부산고 포수 강민기는 7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