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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4 대패했다.
울버햄튼은 이로써 올 시즌 15째 경기에서 13번째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8연패 추락, 최악의 상황이다.
심지어 황희찬은 단 1초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후 4경기 동안 2경기 출전에 그친 그다.
반면 맨유는 2골 1도움 맹활약한 페르난데스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최근 3경기 2승 1무, 확실히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
맨유는 골키퍼 라먼스를 시작으로 쇼-헤븐-마즈라위-달로-페르난데스-카세미루-디알로-마운트-음뵈모-쿠냐가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존스톤을 시작으로 모스케라-아그바두-고메스-회버-안드레-크레이치-울프-아리아스-벨가르드-라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8분 페르난데스의 킬 패스, 달로의 일대일 찬스를 존스톤이 선방하며 간신히 실점을 피했다. 1분 뒤 마즈라위의 크로스, 음뵈모의 슈팅도 존스톤이 막아냈다.
그러나 안드레가 패스 미스를 저지른 전반 25분, 쿠냐의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며 0-1로 밀린 울버햄튼이다. 그리고 전반 29분에는 존스톤이 음뵈모의 슈팅을 막아냈고 쿠냐의 재차 슈팅마저 고메스가 골문 앞에서 슈퍼 세이브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울프의 크로스, 벨가르드의 마무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반격이 제대로 통한 셈이다.
그러나 후반 내내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못한 울버햄튼이다. 후반 51분 쿠냐 기점, 달로의 패스를 음뵈모가 마무리, 1-2로 리드를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62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마운트의 슈팅에 1-3,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후반 67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쿠냐의 헤더는 존스톤이 선방했다. 하지만 후반 82분 모스케라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으며 1-4,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울버햄튼은 안방에서 기대한 첫 승은커녕, 13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