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완 스티븐 매츠, 탬파베이와 2년 계약

베테랑 좌완 스티븐 매츠(34)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매츠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츠는 뉴욕 메츠(2015-20) 토로토 블루제이스(202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2-25) 보스턴 레드삭스(2025)에서 11시즌 동안 246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60승 6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9 기록했다.

스티븐 매츠가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티븐 매츠가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9시즌 160 1/3이닝 소화한 것을 비롯해 선발 투수로 세 차례 150이닝 이상 소화하기도 했지만, 세인트루이스와 4년 44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후 단 한 번도 풀타임 선발로 뛰지 못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2시즌 어깨 부상, 2023시즌 옆구리 부상, 2024시즌 허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25시즌은 불펜으로 전향했다.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 두 팀에서 53경기 던지며 76 2/3이닝 소화, 5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5 기록했다. WHIP 1.096 9이닝당 0.9피홈런 1.3볼넷 6.9탈삼진 기록했다.

새로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선발부터 멀티 이닝 구원 투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탬파베이는 가렛 클레빈저, 메이슨 몽고메리 두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선발진에는 드류 라스무센, 라이언 페피엇, 쉐인 맥클라나한, 쉐인 바즈 등이 있지만 맥클라나한은 부상에서 회복중이고 바즈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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