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불펜 카일 피네건(34)은 디트로이트에 남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피네건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년 1900만 달러(279억 4,9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네건은 지난 시즌 도중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했고 이후 16경기에서 18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50, 1피홈런 4볼넷 23탈삼진으로 좋은 투구 내용 보여줬다.
좋은 추억을 안고 시즌을 끝낸 그는 디트로이트와 동행을 이어가는 쪽을 택했다.
피네건은 지난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025시즌 도중 이적할 때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어왔다. 2024년에는 올스타에 출전했다.
두 팀에서 6시즌 동안 347경기 등판, 26승 30패 평균자책점 3.55 112세이브 기록했다.
2025시즌은 두 팀에서 24세이브 7블론세이브 3홀드 기록했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포스트시즌에 데뷔, 6경기에서 7 2/3이닝 소화하며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