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더 함께하시죠” 에플린, 볼티모어와 1년 1000만$ 재계약

베테랑 우완 잭 에플린(31)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더 함께한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플린이 오리올스와 1년 1000만 달러(143억 4,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계약금 300만 달러에 2026시즌 연봉 500만 달러, 그리고 2027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 옵션에 붙은 바이아웃까지 최소 10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이다.

잭 에플린이 볼티모어와 1년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잭 에플린이 볼티모어와 1년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바이아웃과 옵션 금액 모두 2026시즌 활약 정도에 따라 인상 가능하다. 2026시즌 15경기 선발 등판할 경우 바이아웃과 옵션 모두 100만 달러 인상되며 20경기 등판시 추가로 150만 달러, 그리고 25경기 선발 등판하면 250만 달러가 추가 인상된다.

선수가 이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경우 상호 합의 옵션은 3000만 달러까지 인상되며 바이아웃도 7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에플린은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0시즌 동안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0경기 등판해 68승 67패 평균자책점 4.28 기록했다.

2023시즌 177 2/3이닝 던지며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16승을 올렸고 2024시즌에도 165 1/3이닝 소화하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은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14경기에서 71 1/3이닝 소화에 그쳤다. 6승 5패 평균자책점 5.93, WHIP 1.416 9이닝당 2.3피홈런 1.6볼넷 6.3탈삼진 기록했다.

실망스런 한 해를 보낸 그는 2026시즌 단기 계약을 통해 반등에 도전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263만 유튜버 나름, 남자아이돌 학교폭력 폭로
정동원 2026년 2월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큐리, 인형 같은 미모 & 볼륨감 넘치는 몸매
장원영, 미니 레드 드레스 입은 글래머 산타걸
강민호 잡은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다년계약 추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