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가 포드라브카 꺾고 선두 굳게 지켜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 프랑스)가 한 골 차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의 Sports Hall Josip Samarzija-Bepo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B조 9라운드 경기에서 포드라브카(RK 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를 31-30으로 제압했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이날 승리로 반등에 성공하며 8승 1패(승점 16점)를 기록, B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포드라브카는 6연패에 빠지며 2승 1무 6패(승점 5점)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와 포드라브카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와 포드라브카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경기 초반은 양 팀이 번갈아 리드를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홈팀 포드라브카는 티나 바리시치(Tina Barišić)와 안드레아 시마라(Andrea Šimara)를 앞세워 공격의 균형을 잡았고, 메아테아 플레티코시치(Matea Pletikosić)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조율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수비에서 고전했다. 전반 30분 동안 골키퍼 세이브가 단 1개에 그치며 실점을 줄이지 못했고, 포드라브카는 7미터 드로우와 돌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반을 16-13, 3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드라브카는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점수 차를 6골까지 벌렸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반격이 시작됐다. 수비 전술을 조정한 브레스트는 포드라브카의 실책을 유도하며 빠르게 추격했고, 후반 6분 만에 18-20까지 따라붙었다.

해결사는 안나 비아키레바(Anna Vyakhireva)였다. 비아키레바는 7미터 드로와 돌파 득점을 자유자재로 성공시키며 후반에만 8골을 몰아넣었고, 경기 전체에서 11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브레스트는 48분에 25-25 동점을 만들었고, 54분에는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골키퍼 카미유 뒤페세(Camille Depuiset)의 결정적인 선방이 더해지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31-29로 앞섰으나, 포드라브카도 마지막까지 추격하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31-30 승리로 마무리됐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안나 비아키레바가 13차례 시도 중 11골을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포드라브카에서는 안드레아 시마라가 9골을 모두 성공시키는 높은 효율을 보였고, 메아테아 플레티코시치는 10도움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비아키레바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승리와 2점은 만족스럽지만, 경기 내용은 우리의 최고 수준은 아니었다”며 “후반에 깨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늘 경기는 분명한 교훈”이라고 밝혔다.

포드라브카의 센터백 플레티코시치는 “한 골 차 패배는 늘 아쉽다. 기술적인 실수와 7미터 드로 기회 차이가 컸다”며 “최소한 승점 1점은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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