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빅리그 콜업, 그러나 끔찍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내야수 겸 외야수 타일러 캘리한(25)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캘리한을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카일 니콜라스(27)를 받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한은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동안 396경기 출전한 끝에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후 네 번째 경기였던 5월 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사 1루에서 맷 올슨이 때린 타구를 전력질주해 쫓다가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고, 왼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2개월 정도 공백이 예상됐으나 7월에 다시 한 번 수술을 받았고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여전히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9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었다. 이번 스프링캠프 7경기에서 9타수 2안타 1홈런 기록중이었다.
니콜라스는 지난 2021년 11월 피츠버그가 포수 제이콥 스탈링스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023년 빅리그 데뷔, 3년간 86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68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31경기에서 38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74, WHIP 1.368 9이닝당 0.7피홈런 4.3볼넷 8.1탈삼진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