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첫 경기 결과, 인천도시공사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며 축배를 들어 올렸다.
반면 중위권 팀들은 3위 하남시청이 패하고, 4위 충남도청과 5위 두산이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더욱 치열한 승점 싸움에 돌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상무 피닉스를 31-29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성적 19승 2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4경기를 남겨 놓고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고강도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을 앞세운 인천도시공사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상무 피닉스(승점 7점)는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충남도청은 리그 2위 SK호크스를 25-22로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2연승을 기록한 충남도청은 시즌 성적 7승 2무 12패(승점 16점)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3위 하남시청(승점 21점)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살렸다. 2연패를 당한 SK호크스(승점 29점)는 2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선두 인천도시공사 추격에는 실패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은 하남시청을 34-22, 12점 차로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두산은 시즌 성적 7승 1무 13패(승점 15점)를 기록, 5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하남시청을 승점 6점 차로 추격했다. 두산 특유의 속공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살아나면서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